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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재테크

중국 게임 규제 과했나...게임 담당 출판국 국장 해임, 규제 대폭 완화 예상

by s0x1 2024. 1. 3.

 

며칠 전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예고했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뒤집는 소식이 또 나왔습니다. 과도한 규제안으로 인해 중국 내 투자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중앙정부는 게임 산업 규제를 담당하던 중앙선전부 출판국 국장을 교체한다는 소식인데요. 역시... 건드리면 안되는게 중국주식, 중국 정책 관련주 라는 걸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는듯한 내용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국장 교체와 그 이유, 그리고 이로 인해 예상되는 게임 규제안의 변화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이러한 변화가 중국 내 게임산업, 그리고 우리나라 게임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목차

    1. 기사 요약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18473

     

    중국 게임 규제 과했나...게임 담당 출판국 국장 해임, 규제 대폭 완화 예상 - 테크M

    지난달 말 중국 게임 관련 규제안이 발표된 이후 중국 내 게임 산업 규제를 담당하는 중앙선전부 출판국 국장이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도한 게임 규제안으로 인해 중국 내 투자가 축소되는

    www.techm.kr

    지난달 중국에서 발표된 게임 관련 규제안 이후, 중국 게임 산업 규제를 담당하던 중앙선전부 출판국 국장이 교체되었습니다. 이는 과도한 규제안으로 인해 중국 내 투자가 축소되는 것을 우려한 중앙정부의 결정으로 보입니다. 해임된 펑스신 국장의 후임으로 쑨더리 국장이 임명되었습니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규제안에는 게임 이용 장려 이벤트 금지, 가상 아이템의 높은 가격 거래 금지, 게임 충전액 한도 설정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규제안 발표 이후 텐센트와 넷이즈 등 중국 대표 게임사들의 주가가 급락하였고, 국내 게임사들의 주가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에 따라 규제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담당 국장의 교체로 게임 규제안이 대폭 완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결제 축소 정책 조항이 크게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확정되는 정책은 산업에 긍정적인 방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임 규제안 완화 움직임에 따라,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사들의 게임 출시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쿠키런: 킹덤', '블소2', '미르M' 등이 출시 일정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2. 국내 게임 관련주 주가 동향

     

    대부분의 국내 게임 관련주들이 낙폭을 살짝이나마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규제안 완화 가능성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하락은 지속되었습니다. 물론 시장 전체가 밀리는 분위기에 휩쓸린 영향도 있겠으나 섹터 전반의 하락폭은 시장 지수보다 훨씬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중국의 막무가내 정책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3. 개인적인 의견

    투자경험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나 나름대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모두 경험해본 바, 중국 관련 주식은 웬만하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래는 중국 사교육 규제 정책으로 한방에 가버린 TAL Education Group입니다. 이외에도 어딘가로 끌려가서(?) 정신교육을 받고 온 마윈 회장의 알리바바 그룹 등... 예측 불가능한 영역의 리스크가 크기에 투자처로써의 매력이 너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